기업의 네트워크를 운영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질문에 부딪히게 됩니다.
“우리 회사 네트워크에 지금 누가, 어떤 장비로 접속해 있는가?”
직원이 사용하는 노트북과 PC만 있다면 이야기가 단순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서버, 스마트폰, 태블릿, 프린터, 무선 AP, CCTV, 생산설비, IoT 장비가 연결되고 협력사 직원과 재택근무자까지 내부 시스템에 접근합니다. 여기에 AWS·Azure 같은 클라우드까지 사용하기 시작하면 전통적인 내부망과 외부망의 경계 자체가 희미해집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NAC(Network Access Control)가 중요해집니다.
최근에는 NAC 역시 단순히 “허가받지 않은 PC를 차단하는 장비”에서 벗어나 Zero Trust Network Access, 즉 ZTNA와 결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NAC의 기본 개념부터 구축 구조, 주요 기능을 살펴보고, 국내 NAC 시장에서 널리 알려진 지니언스의 Genian ZTNA V6.0이 기존 NAC와 무엇이 다른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NAC(Network Access Control)란?
NAC는 우리말로 네트워크 접근제어라고 합니다.
네트워크에 접속하려는 사용자와 단말을 식별하고 보안 상태를 확인한 뒤, 기업이 정의한 정책에 따라 접속을 허용하거나 제한하는 보안 체계입니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자/단말
↓
[누구인가?]
↓
[어떤 장비인가?]
↓
[보안 상태는 정상인가?]
↓
[NAC 정책 판단]
↓
┌──────────────┐
허용 격리 차단
└──────────────┘
따라서 NAC의 핵심은 단순한 차단(Block)이 아닙니다.
탐지 → 식별 → 인증 → 평가 → 정책 → 통제 → 모니터링
이라는 일련의 보안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것이 더 정확한 설명입니다.
2. 방화벽이 있는데 왜 NAC가 필요한가?
NAC를 처음 검토하는 조직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입니다.
“이미 방화벽과 IPS가 있는데 NAC가 또 필요한가?”
역할이 다릅니다.
방화벽은 주로 네트워크와 네트워크 사이의 트래픽을 통제합니다. 반면 NAC는 누가 어떤 단말을 가지고 네트워크에 들어왔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합니다.
| 구분 | Firewall | NAC |
|---|---|---|
| 핵심 목적 | 네트워크 트래픽 통제 | 사용자·단말 접근통제 |
| 주요 기준 | IP, Port, Protocol | 사용자, 단말, 보안상태, IP 등 |
| 주요 위치 | 네트워크 경계 | 내부 네트워크 |
| 단말 식별 | 제한적 | 핵심 기능 |
| 비인가 단말 | 부분 대응 | 탐지·격리·차단 |
| IP 관리 | 제한적 | IPAM 연계 가능 |
| 단말 보안상태 | 제한적 | 정책 조건으로 활용 가능 |
예를 들어 협력사 직원이 노트북을 가져와 사내 LAN에 연결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방화벽 관점에서는 이미 내부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단말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NAC는 다르게 접근합니다.
“이 노트북은 등록된 장비인가?”
“사용자는 누구인가?”
“보안 프로그램은 설치되어 있는가?”
“이 장비가 ERP 서버에 접근할 이유가 있는가?”
이런 질문을 정책으로 바꾸는 것이 NAC입니다.
3. NAC의 핵심 기능
① 네트워크 가시성 확보
보안의 첫 단계는 차단이 아니라 발견(Discovery)입니다.
기업에서는 생각보다 “정체를 모르는 IP”가 많습니다.
192.168.10.21 → 직원 PC
192.168.10.22 → ?
192.168.10.23 → 프린터
192.168.10.24 → CCTV
192.168.10.25 → ?
NAC를 도입하면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단말을 발견하고 유형과 사용자 정보를 연결해 자산 가시성(Asset Visibility)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니언스도 NAC/ZTNA에서 단말 탐지·식별과 자산 관리 기능을 핵심 영역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Genian ZTNA V6.0 데이터시트에는 DPI를 이용한 유·무선 단말 탐지와 Agent 기반 H/W·S/W 정보 수집 등이 명시돼 있습니다.
② 사용자 인증
단말만 알아서는 부족합니다.
“그 장비를 누가 사용하는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NAC에서는 조직 환경에 따라 AD/LDAP, RADIUS, 인증 포털 등의 인증 체계를 연동할 수 있습니다.
Genian ZTNA V6.0의 경우 Portal Login(CWP), 802.1X/RADIUS, AD/LDAP, SAML, OIDC, FIDO 계열 인증 등을 지원한다고 제품 자료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정책 구성이 가능해집니다.
직원 + 회사 PC
↓
업무망 접근 허용
협력업체 + 등록 PC
↓
협력사 전용 영역만 허용
미인증 사용자
↓
격리망 이동
미등록 단말
↓
네트워크 접근 차단
4. NAC에서 ZTNA로 변화하는 이유
전통적인 기업 보안은 비교적 명확했습니다.
Internet
↓
Firewall
↓
DMZ
↓
Internal Network
회사 안쪽은 상대적으로 신뢰하고 바깥쪽은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경계 기반 보안(Perimeter Security)입니다.
그런데 클라우드와 SaaS, 재택근무, 모바일 업무가 확대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직원이 어디에 있는지보다 누가, 어떤 장비로, 어떤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는가가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대표적인 개념이 Zero Trust입니다.
핵심 원칙은 잘 알려진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Never Trust, Always Verify
한 번 인증했다고 계속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접근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검증하자는 것입니다.
지니언스 역시 Genian ZTNA를 기존 NAC의 강점을 확장하여 사용자·기기·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내부망, 원격, 클라우드 환경에서 정책을 적용하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설명합니다.
5. Genian ZTNA V6.0은 무엇인가?
여기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Genian ZTNA V6.0을 단순히 NAC V6.0이라고 이해하면 제품의 방향성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지니언스는 ZTNA를 NAC의 차기 제품 라인업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기존 NAC에서 축적한 단말·사용자 중심 접근통제 능력을 Zero Trust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개념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 NAC
│
┌───────────┼───────────┐
단말관리 사용자관리 접근통제
IP관리 인증관리 자산관리
│
▼
Genian ZTNA V6.0
│
┌───────────┼────────────┐
사용자 Device Application
│
▼
지속적인 검증과 접근통제
│
Micro-Segmentation
│
Zero Trust Security
즉 “내부 네트워크 접속을 통제한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용자·단말·애플리케이션의 관계를 검증하여 필요한 자원만 접근시킨다”
는 방향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6. Genian ZTNA V6.0에서 눈여겨볼 기능
① Micro-Segmentation
Zero Trust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전통적인 네트워크는 VLAN이나 서브넷처럼 비교적 큰 단위로 망을 구분했습니다.
사무망
개발망
서버망
생산망
Micro-Segmentation은 이를 훨씬 세밀하게 나눕니다.
예를 들어,
인사팀 PC
→ ERP HR : 허용
→ 개발 서버 : 차단
개발자 PC
→ GitLab : 허용
→ 개발 DB : 허용
→ 인사 DB : 차단
협력업체 PC
→ 협력사 Portal : 허용
→ 내부 DB : 차단
처럼 구현하는 것입니다.
지니언스가 2026년 공개한 자료에서는 Genian ZTNA의 Micro-Segmentation에 NAC에서 축적한 600개 이상의 단말 분류 조건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부분은 기존 NAC를 사용하던 조직이 ZTNA로 발전할 때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7. Passkey와 강화된 사용자 인증
Zero Trust에서 단말 식별만큼 중요한 것이 사용자 신원(Identity)입니다.
ID/PW만으로 인증하는 구조는 피싱이나 Credential Theft 공격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Genian ZTNA의 최근 기능에는 FIDO2/WebAuthn 기반 Passkey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Zero Trust 관점에서 보면,
사용자 Identity
+
Device Identity
+
Device Security Status
+
접근 대상 Application
↓
Policy Decision
↓
Allow / Deny / Restrict
처럼 여러 신호를 조합하는 방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8. Agent와 Agentless를 함께 보는 이유
모든 단말에 Agent를 설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PC에는 Agent를 설치할 수 있지만,
- 프린터
- CCTV
- IP Phone
- 네트워크 장비
- IoT
- 일부 생산설비
등에는 설치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기업 NAC/ZTNA에서는 Agent 기반 정보 수집과 Agentless 기반 식별을 함께 활용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Genian ZTNA V6.0도 공식 브로슈어에서 Agent 기반과 비Agent 기반 접근제어를 모두 지원한다고 설명합니다.
9. IPAM과 NAC를 함께 사용하는 이유
오래된 전산실에서는 여전히 엑셀로 IP를 관리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IP 사용자 장비
10.10.10.10 김OO PC
10.10.10.11 이OO Notebook
10.10.10.12 ??? ???
문제는 사람이 관리하는 표와 실제 네트워크 상태가 쉽게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NAC와 IPAM을 연계하면 IP 사용현황과 단말 정보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Genian ZTNA V6.0은 IP 신청 프로세스와 인사 DB 연동을 통한 IP 실명제 등의 IP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사내망을 운영하는 조직에서는 생각보다 상당히 유용한 영역입니다.
10. 패치·소프트웨어·자산 관리
NAC를 단순 접근제어 장비로만 생각하면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Genian ZTNA V6.0 데이터시트에는 Windows/Office 패치 관리, 파일 배포 및 설치, H/W·S/W 정보 수집과 같은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단말의 상태를 접근정책과 결합하는 운영 모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단말 접속
↓
사용자 인증
↓
단말 식별
↓
보안상태 검사
↓
┌─────────────────┐
정상 → 업무망 허용
미준수 → 제한/조치
비인가 → 차단/격리
└─────────────────┘
이것이 NAC와 Zero Trust가 만나는 중요한 지점입니다.
11. 클라우드와 원격근무 환경에서는?
이제 NAC를 사내 LAN에만 적용해서는 부족합니다.
기업 자원이 다음과 같이 흩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 본사
│
User ─ ZTNA ────┼─ 지사
│
├─ Data Center
│
├─ AWS / Azure
│
└─ SaaS / Application
Genian Cloud ZTNA 자료에서는 Cloud Gateway를 통한 클라우드 인프라 가시성, 애플리케이션 기반 접근통제, 보안그룹 자동 업데이트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NetFlow 기반 트래픽 분석과 5G MEC 환경도 다루고 있습니다.
결국 NAC의 관리 영역이 LAN → 사용자 → Endpoint → Remote → Cloud → Application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2. VPN과 ZTNA의 차이
전통적인 VPN은 사용자를 내부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VPN
Remote User
│
VPN Tunnel
│
Corporate Network
│
Server A / B / C
ZTNA의 이상적인 방향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과 자원에 대한 접근을 보다 세밀하게 통제하는 것입니다.
ZTNA
User + Device
↓
Identity / Policy
↓
ZTNA Gateway
↓
허용된 Application
따라서 핵심 질문이 달라집니다.
VPN이 “이 사용자를 회사 네트워크에 연결할 것인가?”에 가깝다면,
ZTNA는 “이 사용자와 단말이 지금 이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권한이 있는가?”에 더 가깝습니다.
13. Genian ZTNA V6.0 도입 아키텍처 예시
기업에서 구축한다면 다음과 같은 개념 구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Internet
│
┌────────┴────────┐
│ Firewall / WAF │
└────────┬────────┘
│
┌────────▼────────┐
Remote User ──► ZTNA Gateway │
└────────┬────────┘
│
┌─────────▼─────────┐
│ Genian ZTNA Policy│
│ Server │
└─────────┬─────────┘
│
┌───────────────┼────────────────┐
│ │ │
AD MFA SIEM
LDAP/RADIUS FIDO Log/SOC
│
──────┼──────────────────────────────────
│ Internal Network
│
┌─────▼─────┐
│ 사용자/단말│
└─────┬─────┘
│
┌───┼───────────┐
│ │ │
ERP GitLab DB
실제 설계에서는 규모와 네트워크 구성, 기존 NAC 사용 여부, 인증 체계, 원격접속 요구사항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14. NAC/ZTNA 구축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책 설계다
좋은 장비를 구매했다고 보안이 자동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NAC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정책 설계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차단하려 하면 현업의 반발과 업무 장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저는 단계적인 접근을 권합니다.
1단계 – Visibility
우선 네트워크를 봅니다.
누가, 어떤 장비로, 어디에 접속하고 있는가?
2단계 – Classification
자산을 분류합니다.
임직원 PC
서버
협력사
Guest
IoT
CCTV
Printer
Unknown Device
3단계 – Authentication
AD/LDAP, RADIUS, SSO, MFA 등과 연결합니다.
4단계 – Policy Enforcement
그 다음에 접근통제를 시작합니다.
5단계 – Micro-Segmentation
마지막으로 사용자·단말·서비스별 세분화 정책을 적용합니다.
즉,
“먼저 보고, 분류하고, 검증한 다음 차단하라.”
이 순서가 중요합니다.
15. Genian ZTNA V6.0 운영 시 패치 관리도 중요하다
보안 솔루션 자체의 보안도 중요합니다.
지니언스는 NAC/ZTNA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공식 기술 블로그에 따르면 2026년 1월 기준 ZTNA 6.0.42에서 19개의 기능 추가·개선과 27개의 동작 오류 수정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월 단위 릴리스와 주 단위 이슈 반영을 언급하며 최신 버전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운영 조직에서는 NAC/ZTNA도 일반 서버와 마찬가지로
Release Note 확인
↓
취약점/변경사항 분석
↓
Test 환경 검증
↓
변경 승인
↓
Backup
↓
Production Patch
↓
서비스/정책 검증
절차를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최신 버전을 즉시 운영계에 적용하는 것보다는 보안 패치의 긴급성과 서비스 영향도를 평가하는 변경관리 프로세스가 현실적입니다.
16. NAC와 ZTNA는 경쟁 관계가 아니다
NAC와 ZTNA를 놓고 “어느 것이 더 좋은가?”라고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질문을 조금 다르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NAC
│
├─ Network Visibility
├─ Device Control
├─ Authentication
├─ IP Management
└─ Internal Access Control
│
▼
ZTNA
│
├─ Identity
├─ Device Trust
├─ Application Access
├─ Micro-Segmentation
├─ Continuous Verification
└─ Cloud / Remote Access
즉 기존 NAC가 내부 네트워크에서 확보했던 사용자와 단말에 대한 가시성 및 통제 능력을 클라우드·원격·애플리케이션 영역으로 확장하는 흐름으로 이해하는 편이 좋습니다.
지니언스 역시 공식 자료에서 Genian ZTNA를 기존 NAC의 경계 보안을 넘어 사용자·디바이스·애플리케이션 기반 Zero Trust 접근제어로 확장한 제품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7. 그렇다면 어떤 기업에 적합할까?
특히 다음과 같은 조직이라면 NAC/ZTNA 도입을 검토할 가치가 큽니다.
- 임직원 PC가 많아 네트워크 자산 파악이 어려운 기업
- 협력업체와 외부 인력의 사내망 접속이 많은 조직
- 공장·연구소·본사·지사를 동시에 운영하는 기업
- IP 관리가 복잡한 중견·대기업
- 재택·원격근무가 많은 기업
- AWS/Azure 등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조직
- Zero Trust 전환을 계획하는 기업
- 보안 감사에서 사용자·단말 접근통제 증적이 필요한 조직
다만 도입 전에는 반드시 PoC(Proof of Concept)를 권합니다.
NAC는 실제 네트워크 구조와 스위치, 무선망, 인증체계, 단말 종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솔루션이기 때문입니다.
18. NAC/ZTNA PoC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
PoC에서는 기능 목록만 확인하면 안 됩니다.
| 검증 영역 | 핵심 확인사항 |
|---|---|
| 단말 탐지 | 실제 단말을 얼마나 정확하게 발견하는가 |
| 단말 분류 | PC·서버·IoT 등을 정확히 구분하는가 |
| 인증 | AD/LDAP/RADIUS/SSO 연계가 정상적인가 |
| 접근통제 | 비인가 단말을 정확하게 통제하는가 |
| 예외정책 | 임원·서버·특수장비 등의 예외처리가 가능한가 |
| Agent | 배포와 업데이트가 운영에 부담되지 않는가 |
| ZTNA | 원격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 접근통제가 가능한가 |
| 장애대응 | 정책서버 장애가 업무망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
| 로그 | SIEM/SOC와 필요한 이벤트를 연계할 수 있는가 |
| 운영성 | 수천 대 단말에서도 관리가 현실적인가 |
특히 Fail-Open / Fail-Close 정책과 NAC/ZTNA 장애 시 업무 연속성은 반드시 테스트해야 합니다.
보안 기능만 확인하고 장애 시나리오를 테스트하지 않는 PoC는 절반짜리 검증입니다.
19. Zero Trust 시대, NAC의 역할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클라우드 시대가 되면 NAC는 사라지지 않을까?”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현실은 조금 다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Zero Trust를 구현하려면 먼저 알아야 합니다.
누구인가?
어떤 장비인가?
장비 상태는 정상인가?
어떤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려는가?
현재 접근을 허용해도 되는가?
그런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은 NAC가 오랫동안 해왔던 일입니다.
그래서 NAC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ZTNA·Identity·Endpoint Security·Cloud Security와 결합하면서 진화하고 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Genian ZTNA V6.0 역시 이러한 변화의 한 사례입니다. 기존 NAC에서 확보한 단말 식별과 접근통제 역량에 Micro-Segmentation, 강화된 인증, 원격·클라우드 접근통제를 더하면서 Zero Trust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FIDO2/WebAuthn 기반 Passkey와 SBOM 관련 기능까지 추가되고 있습니다.
20. 마무리 – NAC 도입의 시작은 ‘차단’이 아니라 ‘가시성’이다
NAC 프로젝트를 여러 보안 솔루션 중 하나를 추가하는 사업으로만 접근하면 기대했던 효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NAC의 진짜 가치는 기업 네트워크를 보이게 만드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Visibility
↓
Identification
↓
Authentication
↓
Posture Assessment
↓
Policy
↓
Access Control
↓
Micro-Segmentation
↓
Continuous Verification
↓
Zero Trust
그리고 이것이 기존 NAC에서 ZTNA로 발전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Genian ZTNA V6.0 역시 단순히 기존 NAC의 버전을 올린 제품이라기보다 내부망 중심 접근통제를 사용자·단말·애플리케이션·원격·클라우드 영역으로 확대하려는 플랫폼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에서 NAC 또는 ZTNA 도입을 검토한다면 제품의 기능표부터 비교하기 전에 먼저 세 가지 질문을 던져보는 것을 권합니다.
“우리 네트워크에 무엇이 연결되어 있는가?”
“그중 무엇을 신뢰할 수 있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한 대상에게도 정말 모든 시스템 접근을 허용해야 하는가?”
마지막 질문에서부터 Zero Trust Network Access의 설계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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